울산시,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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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울산시는 오는 4일 오전 10시 등산객이 많이 찾는 문수산 입구 율리 청량농협앞 도로, 문수분교, 울산대학교 후문 등산로 등에서 산악 안전사고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장 박동옥, 백승찬), 한국 112무선봉사단 울사지부(지부장 김기원), 울산특전구조대(대장 김복문) 등 시민단체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산악안전사고 예방 수칙 및 재난안전 전화가 적혀 있는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면서 산행시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 해지기 한 두시간 전에 마칠 것, 나이·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과시성 산행 자제, 2인 이상 등산하되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 할 것 등을 홍보한다. 또한 사고 발생시 119 도움 요청 요령, 저체온증상, 심혈관 질환, 관절염 등의 증상 시 대처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본격 단풍철을 맞아 울산 인근 주요 산에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문수산, 신불산 등지에서 2명의 등산객이 사망하는 등 산악안전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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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02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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