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일체형 원자로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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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일체형 원자로 공동연구 추진 수소생산용 고온가스로 연구 등 협력
  • 기사등록 2005-07-24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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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이 수소생산용 고온가스로 및 일체형 원자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과학기술부는 '제26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돼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수소생산용 고온가스로 등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및 일체형 원자로 공동연구 방안, 원자력 관련 시설의 방재 및 물리적 방호 체제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 등 정책의제 27개가 논의된다. 기술협력의제 37개를 포함한 120여개의 의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우리측에서는 과기부, 외교부, 한국원자력(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전문가 18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김용환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이, 미국측은 Andrew Semmel 국무부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될 주요 협력의제는 ▲GIF, I-NERI 등 국제공동연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구 협력 방안 ▲원전 출력증강 규제절차 및 검토지침 수립을 위한 기술협력 ▲건설 원전에 대한 사용전검사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기술협력 ▲사용후핵연료의 건식공정처리(DUPIC) 및 금속전환공정기술에 관한 공동연구 ▲IAEA 추가의정서 이행 등 국제 핵비확산체제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 등이다.


한편, 우리측 대표단은 공동위원회 참가한 후 지난 5월 한국원자력연구소와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한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를 방문, 양국간 구체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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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24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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