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목표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10톤이하 소형보일러에 대해 저녹스(NOx)버너로 교체, 설치할 경우 전체 공사비 중 65%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소형보일러의 경우 질소산화물(NOx)방지시설 설치가 어렵고 설치대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저녹스(NOx) 버너는 일반 버너에 비해 설치비가 2∼4배 많이 소요된다. 따라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자발적인 설치가 어려워 일반 보일러 설치비의 차액만큼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저녹스(NOx)버너 설치 보조금은 국비 50%, 시비 15%가 지원되며, 작년부터 올해까지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개 업체, 34대, 8억2800만원을 지원했으며, 금년은 44개 업체, 71대, 13억1백만원을 지원,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80대, 약 14억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