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환경단체가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친환경 개발·건설' 캠페인을 벌인다.
(사)환경실천연합회는 오는 25일 울산 신고리 1·2호기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환실련 지역본부 및 지회 관계자 약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실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환실련은 이번 방문을 통해 ▲건설현장 공사차량 입·출입시 세륜 여부 ▲폐수처리시설 및비산먼지 저감시설 현황 파악 ▲환경신기술 도입·적용 현황 및 기타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 등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친환경 개발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과 현장 실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