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산업 번창했던 잠실(蠶室)서 ‘누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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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오늘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누에의 한살이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고작 49일간을 살면서도 많은 것을 주는 웰빙 곤충으로 누에의 신비로운 일생을 한곳에서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고향의 향수를,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신비의 곤충체험 기회가 된다.


전시회는 백화점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살아있는 누에를 보고 만지며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 신비로운 누에의 생태를 포착한 진기한 누에 사진전시회와 함께 누에와 뽕잎으로 만든 기능성 식품 및 건강 보조식품도 전시된다.


누에고치를 이용한 명주실 뽑기 실습 등 '누에의 한 살이' 외에 누에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다. 아울러 농진청에서 개발한 애완용 왕귀뚜라미 연중사육기술과 울음소리 및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농진청 곽창길 정책홍보담당관은 "지난 '70년까지 양잠산업이 번창했던 잠실(蠶室)에서 그때 그 시절을 모르는 도시민들에게 신비의 곤충 누에와 뽕나무, 뽕잎으로 농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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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21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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