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인공치패 30만마리 북한강 방류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담수 패류 가운데 청정생물의 지표면서 최근 약용 또는 식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슬기 인공치패가 북한강에 방류된다.


내수면생태연구소는 다슬기 인공종묘를 생산, 오는 25일 북한강 수계인 경기도 가평군 가평천에서 관련공무원, 지역주민,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치패 3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다슬기 인공치패는 내수면생태연구소에서 지난 4월에 산란시켜 3개월간 성장시킨 0.7∼1.5cm 크기로 방류 후에는 다슬기의 자원증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재포율조사 및 성장도조사, 방류어장의 생산성 향상분석 등 방류효과조사가 이뤄진다.


내수면생태연구소 이종관 소장은 " 지난 '01년부터 다슬기 양식기술개발에 대한 연구를 실시, '02년부터 대량 치패 생산에 성공, 당해년도 65만 마리를 비롯 '03년 80만 마리, '04년 85만 마리를 한강과 금강수계에 방류해왔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슬기 인공치패를 생산, 방류해 자원회복뿐만 아니라,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7-20 12:06:4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