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대전광역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공해 자동차 및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하는 한편 배출가스 저감장치부착 등 자동차배출가스저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저공해자동차 874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9억7500만원을 투입해 시와 각 구 및 산하기관, 관내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자동차 28대와 전기이륜차 11대를 보급했다.
또한, 현재 운행중인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12억7100만원을 투입해 186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다. 96대는 LPG엔진으로 개조하는 등 총 282대의 차량을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개조했다. 아울러 123억6800만원을 투입해 경유시내(마을)버스, 청소차를 천연가스(CNG)자동차로 553대를 대체 보급했다는 설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도시 대기오염은 자동차에 의한 오염물질이 58%를 차지한다"며 "천연가스자동차의 경우 먼지 100%, 질소산화물 63%를 저감하고, 저공해경유차는 먼지 60∼80%, 질소산화물 60% 저감,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연비 40% 절감과 대기오염물질 50% 저감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