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 물에 뛰어든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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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만취상태로 물에 뛰어든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는 어젯밤 10시 25분경 경주시 감포읍 전촌해수욕장에서 소주를 마신후 만취상태에서 물에 들어가 허우적거리던 전모군(20·서울시 동대문구) 등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모군과 최모군(20·서울시 동대문구) 등 2명은 숨졌다.


이날 함께 술을 마신 전모군 일행 7명은 가운데 3명이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허우적거리고다 잇달아 구조에 나선 동료까지 함께 고립됐다. 이에 민간자율구조대와 감포파출소 직원 등이 구조에 나서 익수한 4명을 모두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안타깝게도 전모군과 최모군은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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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20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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