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농촌진흥청은 '친환경유기농업발전을 위한 업무혁신사례' 책자를 발간해 과제제안자, 환경농업단체,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에 앞서 환경농업단체연합회에서 제안한 과제 629건을 친환경농업정책, 품질인증제도, 농자재, 유통소비, 생산기술개발 및 교육홍보 등 7개 분야 58건으로 요약해 각 분야별로 추진배경과 현재까지의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을 고객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정리했다.
농진청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올해초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인, 환경농업단체, 관련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 개발확대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 때 설문을 통해 364명의 심포지엄 참석자로부터 총 629건의 친환경유기농업발전을 위한 고객제안과제를 접수했다.
고객제안내용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친환경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농진청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와 농업과학기술원 홈페이지 '유기농천국'에 게시했다.
한편, 농진청은 고객제안내용을 향후 친환경 유기농업 연구과제의 발굴과 사업수행과정에 적극 반영해 고객이 만족하는 현장중심의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