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 환경대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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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과 레비트라로 잘 알려진 바이엘코리아는 올 하반기 독일과 필리핀에서 열리는 환경 관련 국제회의에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표해 참석할 '환경대사' 6명을 모집한다.




바이엘 환경대사(BYEE, Bayer Young Environmental Envoy)는 UNEP(United Nations of Environmental Programme, UN 산하환경 기구)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바이엘코리아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으로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다.


올해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바이엘 환경 대사 프로그램은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엘 본사에서부터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바이엘의 에코-체크(Eco-check) 시스템 체험과 함께 각종 폐기물 처리 시설과 공원, 작물 연구센터, 레버쿠젠 시립 폐기물 처리소 등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과정 동안 참가자들은 환경 전문가들로부터 강연을 듣고 독일 대학생들과 토론을 하기도 하면서 환경 보호에 대한 견해를 교환할 수 있다.


올해 10월 26일∼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수빅에서 개최되는 에코마인드(Eco-minds) 포럼은 바이엘이 UNEP와 함께 손잡고 실시하는 Regional Youth Forum으로 아시아 9개국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팀을 이뤄 강의도 듣고 생태적으로 주요한 곳을 직접 방문하며 다각적인 분석과 토론을 실시하게 된다.


바이엘코리아 '환경대사' 참가 지원자는 만24세 미만의 대학(원) 재학중인 남녀 학생으로 공모 주제에 대한 논문을 써서 이달 30일까지 바이엘코리아 홈페이지(www.bayer.co.kr)에 등록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적 과제', '석유 위기와 한국의 선택', '원자력인가, 재생가능 에너지인가' 등이다. 선발된 6명은 2그룹으로 나눠 필리핀과 독일에서 열리는 '2005 에코-마인드 포럼(Eco-Minds Forum)'과 독일 환경여행에 각각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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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18 12: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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