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황영기)과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사장 金鍾信)는 18일 한국서부발전(주)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오늘 협약은 서부발전(주)이 선정한 컨설팅 희망 중소협력업체에게 우리은행이 경영컨설팅을, 서부발전(주)이 기술 및 품질 자문 등 입체적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우리은행이 컨설팅을 통해 경영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여신지원 등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서부발전(주)은 협력업체에 대해 기술 및 품질개선 자문 외에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협력관계가 더욱 좋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6월까지 70개 중소기업체에게 무료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우리은행 기업컨설팅팀 홈페이지(www.wooribank.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그동안 서류 또는 인터넷을 통한 세무상담에서 세무상담 전문가 2인 1조가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 회계처리의 공정성 확보 및 미비사항을 보완해 주고 절세방안도 수립해 주는 등 찾아가는 세무컨설팅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저해가 되는 경영상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