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보건의료유전체협의회, 한국유전체학회와 공동주관으로 제3회 국제통계유전학 워크숍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인간게놈지도의 완성과 함께 최근 맞춤의학,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더불어 생물기술 산업분야의 발달로 인해 한 개인의 유전정보를 단시간에 확보할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인간 유전체를 연구해 질병의 유전적 요인을 규명하는데 근간을 두는 질병유전체학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이에 따른 유전학과 통계학적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나, 인력 양성을 위한 기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론과 최신 분석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대학의 통계유전학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한 전문 교수진을 초빙해 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