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도상가 실내공기질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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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실내주차장 14개소와 지하도상가 5개소를 대상으로 금년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실내주차장과 지하도상가의 오염도를 대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왕래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유지기준 항목인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14개소의 실내주차장 미세먼지는 27.6∼139.1㎍/m3, 이산화탄소는 385.7∼502.7ppm, 일산화탄소는 2.2∼16.6ppm, 포름알데히드는 7.6∼57.7㎍/m3이었다. 또 5개소의 지하도상가 미세먼지는 45.2∼111.8㎍/m3, 이산화탄소는 418.0∼440.5ppm, 일산화탄소는 0.7∼1.3ppm, 포름알데히드는 23.0∼98.7㎍/m3이었다.


또한 14개 실내주차장과 5개 지하도상가의 실내공기질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유지기준에 적합했다. 실내주차장의 일산화탄소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의해서 높아지는데, 동양생명보험(주)대구지점의 실내주차장(16.6ppm)이 가장 높았지만 유지기준(25ppm이하)을 초과하지는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대규모점포,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찜질방, 보육시설 등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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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02 1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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