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전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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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까지 서울지하철 전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정부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하철역내 공기질 개선대책'을 확정했다.


오늘 결정된 지하철역내 공기질 개선대책은 지하철 역내 공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유지·관리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우선, 지하철 이용자와 근로자들의 석면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석면뿜칠(사진)을 사용한 방배역 등 10개 역사의 석면을 철거토록 하고, 전국 모든 지하철역에 대해 석면 사용지도를 작성·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먼지 저감 효과가 큰 스크린 도어를 2010년까지 서울시 전역사에 설치하는 한편 자갈 노선 구간을 콘크리트화 함으로써 미세먼지 오염도를 20% 저감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련부처, 지자체, 지하철공사가 참여하는 '지하철 환경관리위원회'를 구성,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금번 대책이 추진되는 2010년까지 소요되는 예산은 1조5100여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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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26 0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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