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초등학생들이 날씨에 숨겨진 비밀 속으로 호기심을 찾아 떠나는 '테마별 날씨체험캠프'가 열린다.
기상청(청장 신경섭)은 서울 등 수도권 초등학생 4∼6학년과 캠프 참가자를 동반한 보호자 여성을 대상으로 '테마별 날씨체험캠프'를 연다.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되는 캠프는 ▲신기한 자연의 법칙을 쉽게 알아보는'돋보기로 보는 날씨관측' ▲내일의 날씨를 미리 알아보는 '일기예보에서 내일 비가 온데요!' ▲어린이가 날씨 예보관이 되어 직접 그려보는 '일기도 그리기' ▲날씨를 관측하는 기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만들기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기상관측 기구인 풍향계, 풍속계, 풍기대, 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는 개별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보라매공원내(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이뤄지는 이번 캠프는 각 기별로 1일씩 총 5기(기당 어린이 150명, 여성 50명)를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다. 인터넷(www.kma.go.kr)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내달 10일부터 17일까지 평일 4시간씩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