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자원순환사회연대(집행위원장 윤준하)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휴가철 '쓰레기 제로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대표 70여명이 참여해 수도권 시민들이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휴가를 즐기고 쓰레기는 자연이 아닌 쓰레기통에 분리배출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은 퍼포먼스를 통해 자동차가 달리면서 쓰레기 행렬을 만들고 산과 들에 쓰레기 강산이 만들어진다는 내용을 형상화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귄기호 간사는 "매년 여름 피서객들이 전국 각지의 관광지에 버리고 가는 쓰레기가 수만톤에 달한다"며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막대한 처리비용과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만큼 깨끗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한 '행락철 쓰레기 제로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