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주)SK 텔레콤 협찬으로 군가(軍歌) 휴대폰 벨소리와 컬러링을 개발,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mil.kr)를 통해 무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에 무료로 지원되는 휴대폰 군가 벨소리와 컬러링은 일반 대중에게 매우 친숙한 곡들로 군가의 대표격인 '진짜 사나이'와 "♬보람찬 하루 일을~~♬"로 유명한 '팔도 사나이', 특전 장병들이 즐겨 부르는 '검은 베레모' 등이다.

특히, 컬러링은 "육군은 당신의 가족입니다", "자기, 군대 갔다 왔어?", "그럼, 난 육군 병장 호국이야!"와 같은 재미있고 친근감어린 이미지 멘트를 결합해 개발했다. 011·017·010 등 SK 텔레콤 가입자이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휴대폰 군가 서비스가 현역 장병들에게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예비역을 포함한 일반 대중에게는 '국민과 함께 하는 육군'의 친숙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번 서비스 개시 이후에도, 다양한 군가 벨소리 및 컬러링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무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