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물에 빠진 만취 선원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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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에서 출어를 위해 어선에 오르던 선원이 물에 빠졌으나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의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는 9일 오후 2시 15분경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에서 만취상태에서 출어를 위해 어선에 오르던 선원 김모씨(49세·인천시 남구 주안동)가 어선과 어선사이에 빠져 익사직전인 것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바다에 빠진 김모씨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술에 취해 자신이 승선하고 있는 K호(22톤, 채낚기, 부산선적)가 출항준비를 하자 급하게 어선에 오르다가 K호와 계류된 H호 사이의 80여㎝의 공간으로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죽변파출소(소장 강석지)는 구명볼 등을 이용해 바다에 빠진 김모씨를 5분만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선원 김모씨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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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10 0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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