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한국계 '어린이 환경운동가'인 '조나단 리'(Jonathan Lee 10·이승민)를 집무실로 초청, 격려했다.
이 장관은 14일 오전 10시 30분, 환경보호를 주제로 만화 캐릭터 및 스토리를 게시하는 고그린맨 사이트(www.gogreenman.com) 운영자 '조나단 리'와의 만남에서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 현상과 우리나라 환경정책을 설명하고 앞으로 조나단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조나단은 이 장관에게 "앞으로 초등학교 등을 돌며 환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면서 "나중에 어른이 돼도 오염된 지구와 온난화를 막는데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나단의 한국을 방문은 한국 학생들을 만나는 한편 황사현상의 심각성을 보고 느껴 미국의회에 이를 알리기 위함이다. 한국 방문기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면담했다. 또 환경운동연합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코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