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오염사고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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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동해안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16건으로 총 670ℓ가 유출돼 전년대비 7건(30.4%), 5,509ℓ(89.1%)가 감소했다.


사고원인별로는 부주의 9건(400ℓ), 해난 4건(230ℓ), 고의 3건(40ℓ)로 부주의와 해난에 의한 사고가 주요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박종사자의 유류이송 등 작업부주의와 기상불량, 안전운항소홀 등으로 인한 선박의 침수·침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출원별로는 어선 11건(370ℓ), 4건(290ℓ), 기타선 1건(10ℓ)이며, 지역별로는 포항이 11건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고, 영덕 4건, 울진 1건으로 포항지역이 가장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각종 선박과 해양시설 등의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계몽·홍보활동은 물론 해상정화활동과 효율적인 감시·단속활동으로 맑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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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08 2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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