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정부의 대북 비료 15만톤 추가지원과 관련, 내일부터 육로를 통한 수송이 시작된다.
통일부는 이번 육로 지원규모가 총 2만톤으로 이달 2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10일간 경의선 도로를 통해 매일 2,000톤씩(25톤 트럭 80대 분량) 개성 봉동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번 비료 20만톤 지원에서도 육로를 통해 1만톤이 지원된 바 있다.
한편, 해로 지원분 13만톤은 지난달 29일 우리측 선박이 첫 출항한 이래 오늘까지 10,500톤이 전달됐다. 현재 남북 양측 선박 각 2척씩 총 4척이 우리측 항구에서 선적 작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