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원기술개발과제 20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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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기술개발과제 208억원 지원 산자부, 올해 신규지원 70개 과제 확정
  • 기사등록 2005-07-07 13: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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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자원기술개발분야 70개 신규 과제에 208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장관 이희범)는 금년도 에너지·자원기술개발의 신규 지원과제를 확정, 연구기관·대학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 등에 가능한 에너지·자원분야 신기술 개발을 수행토록 집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과제는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지난 4월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총 179개 과제에 대해 공개평가 등을 통해 선정·확정된 것으로 총 70개 신규과제에 정부지원으로 20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금년에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및 에너지원단위개선 3개년 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에너지절감 잠재량 및 상용화 가능성이 큰 중·대형 과제에 집중 지원된다. 신규지원 중·대형 과제는 10개 과제에 92억원으로 전체 지원금액의 45% 규모이다.


분야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에너지절약기술에 41개 과제 130억원, 청정에너지기술에 8개 과제 26억원, 자원기술에 11개 과제 41억원 등이다


에너지절약기술로는 '프리미엄급 고효율 유도전동기 개발', '고효율 동 코일 연속 소둔로 개발' 등 경제성이 있고 에너지절약 잠재량이 우수한 에너지원단위를 개선할 수 있는 과제 등에 지원된다. 청정에너지기술로는 'CO2의 생물학적 전환에 의한 메탄 및 메탄올 제조기술', '중·소형 열병합 발전용 탈질기술' 등 기후변화협약 대응 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분리·이용 및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의 과제에 지원된다. 자원기술로는 '비금속 광물을 이용한 친환경 무기소재 원료 개발'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원료개발 과제 등에 지원된다.


정부는 지난 '92년부터 작년까지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사업으로 총 3,277억원을 지원, 1,273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국·내외 특허등록 216건, 출원 445건, 논문발표 1,836건의 지적재산권 취득과 고효율 유도전동기, 대형 터보인터쿨드 엔진 등 83개 품목을 상용화했다. 또한 기술개발결과 에너지절감액은 11,198억원으로 현재까지의 기술개발 투자비(3,277억원) 대비 3.4배의 투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 허경 에너지관리과장은 "기존 계속과제의 중간평가를 통한 사업비 조정 등으로 약 32억원의 재원 확보가 예상된다"면서 "하반기에 기획과제를 도출해 '에너지·자원합리화기획단'과 협의한 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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