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27곳 실내공기질 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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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결과, 전체 6394개 시설 가운데 27개 시설에서 유지기준을 초과 등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환경부가 실내주차장 등 17개 다중이용시설군 실내공기질에 대한 시·도별 점검실적과 100세대 이상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공고실적을 담은 '2006년도 실내공기질 점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위반행위별로는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위반이 19건, 자가측정·보고 미실시 7건, 관리자 교육 미이수 1건, 환기시설 미설치 1건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9∼11월 동안 신축공동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입주민의 31.4%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또한 제도시행 초기임을 감안, 앞으로 신축공동주택의 실내공기오염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기준강화여부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환경부 박미자 생활공해과장은 "금년에는 오염도 검사(시설별로 20% 목표)를 중심으로 지도·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측정·공고 대상 공동주택(2007년 383개 단지 입주 예정)이 증가됨에 따라 입주 전 실내공기질 제도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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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30 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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