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쉽게 바꾼 환경용어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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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쉽게 바꾼 환경용어집' 발간 비산먼지→날림먼지·중수도→재사용수도
  • 기사등록 2005-07-07 1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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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들도 환경법령과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용어를 쉽게 바꾼 '아름답고 알기 쉽게 바꾼 환경용어집'이 나왔다.


환경부가 펴낸 용어집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어렵게 느낄만한 용어를 찾아 바꾸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공모와 대학생 의뢰 등을 통해 발굴된 용어를 관계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확정된 것을 담았다.


예를 들면 비산먼지는 날림먼지로 자연취락지구→자연마을지구, 중수도→재사용수도, 빈(중)부수성 수역→청정(보통)수역, 가연성(불연성)폐기물→타는(안타는) 폐기물 등이다.


용어집에 수록된 일반 환경용어는 16개에 지나지 않으나 일반 국민들을 위해 어려운 환경용어를 바꾸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환경부 김학주 정책총괄과장은 "용어집에는 환경법령 등에 여러 가지 형태로 표기된 5개의 측정단위와 91개의 환경관련 화학용어, 106개에 달하는 환경오염시험방법 관련 용어를 표준화해 수록했다"며 "이는 측정단위나 화학용어 등이 여러 가지로 사용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용어집에 수록된 용어를 1∼2년간 환경백서나 각종 보고서 등에 시범적으로 사용해 문제가 없을 경우 환경법령 제·개정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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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07 1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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