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태섭)은 지질기반정보연구부 책임연구원 이병주(55) 박사와 자원활용소재연구부 책임연구원 박경호(55·사진) 박사를 '영년직' 연구원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영년직 연구원은 연구성과가 우수한 연구원을 선발해 정년(61)까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해 지질자원정보센터 지광훈(56세)박사와 자원활용소재연구부 이효숙(52)박사를 임명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병주박사는 충북·충남대 겸임교수와 대한지질학회 부회장, 한국터널공학회이사, 건교부 기술평가, 철도시설공단 및 건설교통안전전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각종논문과 남한지질도 및 지질보고서외 17권의 왕성한 저술활동을 해온 공로로 금년 과학의 날에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경호박사는 연합대학원교수, 자원리싸이클링학회이사로서 과학기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 산업자원부 산업표준심의위원,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위원을 역임한바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광물자원개발사업 자문위원으로 지적재산권 2건, 저서 5권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