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청주시는 사용이 종료된 문암쓰레기 매립장에 대해 생태공원을 조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문암매립장 부지면적은 6만3676평으로 동측으로는 친수형 하천인 무심천이 있으며, 남측으로는 양호한 수림인 보전녹지가 분포한다. 주변경관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청주시 어느곳에서나 20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며 혐오시설인 매립장에 쓰레기 매립과정과 재탄생 과정 등 교육적 전시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생태 복원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시민선호도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금년말에 착공해 2009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4일 오후 3시 30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