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軍이 연인원 25만명을 동원, 총 3400여 톤의 방치쓰레기와 42만개의 방치된 폐타이어를 수거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을 '특별 환경정화활동기간'으로 선정, 육ㆍ해ㆍ공 각 군별로 부대 주둔지 및 훈련장 주변에 방치 또는 유기된 폐기물과 쓰레기 등을 집중수거했다.
또한 해군은 '도서지역 폐전자제품 리싸이클링 2007 행사'를 병행 실시함으로써 총 500여 대(약 100톤)의 폐전자제품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육지로 수송,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군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진지공사를 벌이면서 자원재활용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해 폐타이어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앞으로 연차별로 폐타이어를 수거하고 진지구축자재는 친환경적 소재로 대체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