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는 26일 광교신도시 개발 대상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지구내에 소재해 있는 신대저수지와 주변 환경정화 및 대청소(사진)를 실시했다.
오늘 아침 8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 공사와 참가자들은 수상보트를 이용해 저수지내 떠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또 저수지 주변과 인근지역의 쓰레기와 오염물질까지 말끔히 청소한 후 '자연보호에는 모두가 하나'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환경캠페인 활동도 벌였다.
신대저수지는 경기도 수원시 이의ㆍ원천ㆍ우만동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대 340만평에 개발 조성되는 광교신도시에 위치한다. 저수지 면적이 10만9139평에 달하는 거대한 천연 저수지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한적해 낚시꾼과 행락객이 많이 애용하는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