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학생 생태환경탐사'가 내달 17일부터 9박 10일간 열린다.
생태전문가와 교수, 대학생 80명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탐사는 충남 두웅습지와 낙동강하구, 우포늪, 동강유역 등 전국 주요 환경보전 지역을 중심으로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에는 해당지역의 생태 모니터링 관계자도 참가할 예정이며 희귀 동식물 촬영 및 관찰조사, 지질대 측정 및 탐사 지역 오염원인 발굴 등의 활동을 통해 직접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체험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 탐사 지역별 체험·조사한 내용은 탐사 지역의 대표 동식물 및 오염도를 중심으로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라 수 있는 생태 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학생 생태환경탐사' 참가신청은 오늘부터 이달 22일까지 환실련 홈페이지(www.ecolink.or.kr) 및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로 하면 된다.
1차 추첨 및 2차 서류심사를 통해 8월 4일, 최종 선발자를 한국토지공사와 환실련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자세한 문의는 생태환경 탐사대 운영사무국(02-417-8455)으로 하면 된다.
이번 탐사는 환경부와 포털사이트 다음, 한겨레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