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족 자원의 고갈실태 등을 설명하는 '수산식생활 강좌'가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이 마련한 '시민을 찾아가는 수산식생활 강좌'는 좋은 생선 고르기, 수입수산물과 우리수산물의 구별방법, 유익한 수산물 상식, 하절기 비브리오 예방법, 싱싱회 우수성 등 다양한 수산상식 위주 강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과원 연수부 이성권 사무관은 "수입수산물의 국내시장 잠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강좌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우리나라의 어족 자원의 고갈실태 등을 설명하고 있다"며 "바다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 등 해양사상 고취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전국단위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을 찾아가는 수산식생활 강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돼 지난달 28일 열린 '제5차 수산식생활 강좌'에는 경남 양산시 문화복지센터회원 105명이 참석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