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국내 최초의 단거리전문 저가 지역항공사인 한성항공의 1호기가 2일 오후 12시 20분에 청주국제 공항에 도입된다.
한성항공 도입기종인 ATR-72는 세계 1위의 여객기 제조사인 프랑스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ATR사에서 제작한 중형 여객기로 약 800여대가 제작돼 전세계 단거리전문 저가 지역항공사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미 전세계 항공사들에서 뛰어난 안전성 및 경제성을 인정받아 유럽과 구미의 선진국 항공 여행객들에게서 사랑 받고 있다.
한성항공은 기존 항공료의 70% 수준의 탄력적인 가격으로 운항할 예정으로 주로 기존 항공사들이 취항하지 않는 국내외 공항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틈새항공시장 개척 및 지역경제·지방공항 활성화는 물론 항공수요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