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국립공원관리가 창립 18주년을 맞는 공단의 새로운 비전 아래 성년(成年)의 전문관리 체계로 변모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김재규)은 1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자연보전과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국가최고의 공원관리 전문기관"이라는 비전과 새로운 CI 선포식을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에서 가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심볼마크
공단은 이날 선포식의 의미에 대해 "그 간의 기간이 청·소년기였다면 앞으로의 기간은 성년(成年)에 해당된다"면서 "앞으로는 그 동안의 축적된 공원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자연보전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탐방서비스를 제공, 한 차원 높은 성숙된 공원관리를 실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비전·CI 선포식 후에는 북한에서 들여온 반달가슴곰 8마리를 지리산국립공원에 야생 방사해 한반도의 토종 반달가슴곰이 최초 남북통일을 이루는 새로운 장(章)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