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지난달 26일부터 4월초까지 시외곽지 불법투기 쓰레기 일제점검 및 수거기간을 운영해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 10톤을 수거했다.
흥덕구는 청소담당 외 3명으로 2개조의 점검반을 편성, 시외곽지인 강서1·2동, 산미분장동, 성화개신죽림동, 가경동(홍골·질마골)지역을 집중 점검o 21개소에 방치된 쓰레기를 찾아 기동반을 동원해 즉시 수거했다.
투기 방치된 쓰레기는 소파, 장롱, 책상 등 대형폐기물이 대부분이며, 야간을 틈타 시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몰래 투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흥덕구 관계자는 "시외곽지의 경우 지역이 넓고 또한 야간에 불법 투기되고 있어 단속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