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단장 김흥년)은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대청호(충북 청원군 문의면 갈대습지공원 소재)에서 5만 마리의 붕어 치어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문의면 어촌계 및 청년회, 대청댐관리단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붕어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토착어종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대청호 수중생태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청댐관리단은 대청호 생태계 보전과 환경친화적 수자원관리의 일환으로 수산자원보호령이 개정된 지난 '00년부터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쏘가리, 뱀장어 등 약 70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는 붕어, 쏘가리, 동자개 등 고급어종 위주로 약 11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