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기술진흥원 재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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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환경기술개발 총괄관리 기관인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이 비영리 민간재단법인에서 법정 공공재단법인으로 전환된다.


진흥원은 1일 환경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오늘부터 법정기관으로 재창립된다.


진흥원이 민간재단법인에서 법정 공공재단법인으로 전환돼 국가 환경기술개발과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성과 확산 등 진흥업무를 보다 안정된 기반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 법정법인이 됨으로써 종전에는 정식 감사대상이 아니었으나 감사원 감사, 국회의 국정감사대상기관으로 기술투자비의 집행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의 임원진은 10명으로 구성됐고 이사장에는 前환경부차관이었으며 현재 아주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형철 교수, 초대 원장에는 김영화 원장이 취임한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환경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출연 받아 지난 '01년부터 '10년까지 총 1조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등 환경기술개발과 연구를 전문적으로 기획·평가·관리하게 된다.


환경부 안연순 환경기술과장 "앞으로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평가·관리해 환경기술을 한 단계 높이고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01년부터 올해까지 진흥원에 총 746개 과제 5,166억원(정부 출연금 3,716억원, 민간부담금 1,450억원)을 지원, 기술실시계약 149개 과제,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508(209)건, 학술지 게재 및 학술회의 발표 3,866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진흥원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3년 연속 A등급(투자확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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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01 08: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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