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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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 개발 보급 받침화분·연결고리·재배분으로 구성
  • 기사등록 2005-06-29 2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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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벼농사의 공익성과 쌀의 기능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사진)이 개발돼 보급중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받침화분, 연결고리, 재배분으로 구성된 '벼 재배화분'을 개발,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받침화분은 물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재배분보다 1.5·2배이상 크게 만들고 테두리는 안쪽으로 해 밖으로 물이 튀지 않도록 만들었다. 미꾸라지 등 물고기도 함께 기를 수 있게 고안했으며 재배분은 저면관수가 가능하고 연결고리와 합체되게 홈을 파서 안전성을 도모 토록 제작됐다.


이번에 개발된 '벼 재배화분'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신청을 받아 수원 등 6개 시군, 26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1,200개를 공급하게 된다. 학급당 1개씩 학생들이 관리하면서 벼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병해충, 물관리, 수확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과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벼 재배화분'을 실용신안 등록출원과 상표등록출원을 마친 상태며 앞으로 산업체 기술이전 및 여주육묘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신청을 하면 유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최을수 농촌지도사는 " '벼 재배화분'은 우리가 주식으로 매일 먹는 쌀(밥)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실제로 설명하는 교육"이라며 "도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에게 벼 재배화분을 통해 벼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토록 해 쌀의 기능적 우수성과 공익적 기능을 알려주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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