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정부는 북한에 15만톤의 비료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 6.18 적십자 창구를 통해 비료 추가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 한적총재 방북(6.21∼24) 및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도 거듭 지원을 요청했다"며 " 이번 지원은 북한주민의 식량난을 완화시킨다는 인도적·동포애적 측면이 함께 고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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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추가 지원되는 비료 15만톤은 27일 오후 첫 비료 수송선박인 씨 매스터(SEA MASTER)호가 비료 5천톤을 싣고 여수항을 떠나 남포항으로 출발하면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