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석면대책 미봉책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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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의 지하철석면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1년에도 유사한 석면공해문제가 확인됐으나 미봉책으로 일관했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서울메트로와 서울시는 석면문제에 대해 무감각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환경연합은 서울메트로의 '석면관리 강화 특별대책'이 엉터리 대책이라며 현행 석면관리 방침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포함해 6가지 문제점을 제시했다.


환경연합은 "서울메트로는 노동부가 주관하고 환경부 및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하철석면T/F'에서 제시하는 ▲석면지도 시범작성 ▲석면역사 시범관리 ▲건강역학조사 등 3가지 내용을 즉각 수용하라"면서 "서울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제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미봉책이 아닌 제대로 된 지하철석면 안전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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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22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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