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포스코 봉사단은 1포항주재 임직원 및 가족 등 2,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해빙기 안전점검'를 테마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산기술부 직원 100여명은 자매마을인 동해면 도구리를 찾아 비닐하우스에 방치된 폐비닐을 수거했으며, 전기제어설비부 직원 50여명은 구룡포 하정3리에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화된 전선을 교체했다.
기계설비부 직원 40여명은 산불이 발생했던 흥해면 오도리 야산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고, 포항사회복지관, 들꽃마을, 베들레헴 공동체 등 포항, 경주, 영천 일원의 40여군데 사회복지 시설에서는 940여명의 직원들이 목욕봉사와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청림동에서 대문 도색작업을 실시하려던 열연부, 전기제어설비부, 노무안전부 등 9개 부서 직원 450여명은 우천으로 인해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또 월드컵 청결봉사단 200여명은 K-리그 홈경기 개막전 전후에 스틸러스 홈구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