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어장정화선단을 이용, 연안해역 공유수면의 폐어망 등 각종 오·폐물을 수거하는 정화작업이 진행된다.
전라북도는 해양오염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어장정화선단을 이용, 수산자원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공유수면 정화작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7년도부터 2006년까지 어장정화선단 2척(정화선 104톤, 운반선 65톤)을 활용해8468ha의 공유수면정화작업을 실시, 798톤의 각종 오·폐물 및 불가사리 등을 수거해 육상으로 운반한 뒤 해당 시군에 인계 폐기처리했다.
금년에도 연안 공유수면 1300㏊(군산 600, 고창 200, 부안 500)을 정화대상으로 선정, 이달 13일부터 부안군 수역 500ha에 대한 정화작업을 시작으로 금년 12월초까지 정화대상 공유수면 전 수역에 대한 정화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