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부산물 톱밥으로 재활용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산속에 방치되면서 산불과 수해를 키우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온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해 행정과 시민 모두에게 '돈도 되는 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실시되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활용, 톱밥으로 만든 뒤 축산농가에 값싸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200만원을 들여 톱밥제조기 1대를 마련하였으며 올해 총 3,500㎥(8000포, 80kg)의 톱밥을 생산할 계획이다.


톱밥이 필요한 축산농가 등 개인신청의 경우 시청 재난산림관리과 및 각 동사무소, 농업기술센타에 필요한 수량을 3∼4일전 신청하면 톱밥생산 후 각 개별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판매금액은 1포(80kg)에 1000원의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부산물(입목)을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제공되는 등 불우이웃과 지역복지시설의 난방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톱밥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거리창출은 물론 산림 내 산재한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하고 또한 산불, 수해 등 각종 재해요인의 사전제거 등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7-03-14 10:49:5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