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지역에 맞는 산불예방활동으로 산불위험도 낮아지고 환경도 깨끗해질 전망이다.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3월 한 달간 산림연접지에 폐비닐을 수거해 농촌의 환경개선과 더불어 산불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한 지난달 공개 모집한 민간인 산림보호원과 산불전문에방진화대원 등 50명으로 산불위험이 없는 오전 중에는 산림연접지 폐비닐등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주변에 농민과 노약자의 영농지를 우선 수거해 산불발생 위험물질을 사전에 제고할 계획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인제지역과 기린지역으로 구분하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인제지역 033-463-8169, 기린지역 033-463-8166)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농산폐기 비닐을 사전에 제거해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의 예방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일석이조의 산불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제지역은 산림과 농경지가 연접해 있기 대문에 산림연접지에서의 농산페기물과 논·밭두렁을 소각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