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서울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내 환경분야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물의 날 특강'을 연다.
서울시가 '제1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개최한 특강은 우리나라의 수자원 대책에 대해 환경분야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다.
특강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전시홀에서는 물 사진전과 물절약 기기전도 함께 열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열었다"며 "장래 물부족 국가로 분류된 우리나라가 물부족에 직면 할 경우, 생활의 불편은 물론 모든 산업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 사전예방과 대비책을 강구하자는 취지도 포함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