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양평군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9일 '봄맞이 군민 일제 대청소'(사진)를 실시한다.
이날 대청소는 군청, 군의회,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군부대 등 37개 기관·단체 직원 1천여명이 참가해 기관단체별 청소구역을 나눠 겨울내 쌓인 오물, 쓰레기 등을 대청소할 예정이다. 특히 군청광장과 양평읍사무소, 버스터미널에 집결해 도로변, 주택가 공터, 골목길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또한 20사단 군장병들도 양근대교에서부터 금광아파트까지의 양근천에 있는 각종 오물 등을 깨끗이 수거한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오는 31일까지 1단계 청소기간으로 정하여 마을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4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2단계로 농경지에 산재한 영농폐기물인 폐비닐, 농약빈병들을 수거한다. 수거된 농촌 폐자원은 한국환경자원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마을별로 순회 수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