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마산시는 오는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보관용기를 단독주택 전세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시는 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가 고양이, 개 등에 의해 훼손돼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관용기(7ℓ) 9만1000개를 관내 전 단독주택에 5일부터 공급한다. 자연마을 미분리 배출지역은 제외된다.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보관용기 배출제는 각 가정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은 후 다시 보관용기에 넣어 자기집 대문앞에 배출하면 수거업체에서 전용봉투만 수거해가고 나면 용기는 다음날 아침 다시 각 가정으로 되가져 가면 된다.
시는 이번 전용봉투 보관용기 배출제가 전면 시행되면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되고 도시미관이 개선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