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유기농교육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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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물, 생명의 밥상을 지키는 생명산업, 친환경 농업의 전문가를 길러낸다"


정부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조선대 친환경농수산연구센터(소장 이성백)가 평생교육원(원장 박열)과 손잡고 친환경과 농촌을 살리는 유기농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공인자격증반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유기농업기사 △유기농업산업기사반을 개설한다. 대학평생교육원협회자격증이 수여되는 △친환경농업 컨설턴트 △친환경농산물 유통관리사 △자연건강관리사 과정도 각각 개설한다.


조선대 관계자는 "환경 보전과 더불어 고품질 안전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유망산업의 하나로 신설된 유기농업 분야의 전문자격은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업 분야의 최첨단 전문인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공인 자격증반=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유기농업기사·산업기사·기능사는 유기농업 전반에 관한 깊은 이해와 지식 및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기획·품질인증위원 기술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달 1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업이 개설된다. 유기농업기능사는 '재배원론(작물재배)', '토양비옥도 및 관리', '유기농업의 개론', '유기농업생산'을, 유기농업산업기사는 여기에 '유기식품가공유통', '유기농산물품질인증' 과목을, 유기농업기사는 유기농업관련규정 추가로 각각 공부하며 필기시험을 치러 자격증을 취득한다.


친환경농업 컨설턴트(Consultant)=친환경농업의 생산ㆍ경영ㆍ정책 전문가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으며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ㆍ경영 등 관련 산업분야에 취업 또는 경영자문ㆍ강의 등을 할 수 있다.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된다. 친환경농업 관련 이론과 실제 이론강의 10주와 워크샵,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건강의ㆍ식생활 및 환경적요인', '친환경농업의 생산ㆍ경영ㆍ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2차례 열리며 현장학습은 주말에 선진영농 모범지역을 방문한다.


친환경농산물 유통관리사=친환경농산물 유통ㆍ가공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유통ㆍ가공 관련 산업분야 취업ㆍ창업, 전용식당ㆍ생태관광을 경영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3개월 총 90시간이며 친환경농업 관련이론과 실제 강의 10주와 워크숍 2회, 현장학습 2회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건강 의ㆍ식생활 및 환경적요인', '친환경농산물 유통ㆍ가공ㆍ홍보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각각 열리며 현장학습은 선진 유통ㆍ가공 모범지역을 2차례 방문한다.


자연건강관리사=삶의 가장 기본인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집중적인 접근을 통해 음식문화를 새롭게 선도한다. 자격증 취득 후 자연건강증진센터ㆍ자연건강식품점ㆍ건강식당 등 건강관련분야로 취업·창업하거나 생태관광을 경영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9월2일부터 11월 11일까지 3개월 총 90시간이며 친환경농업 관련이론과 실제 강의 10주와 워크숍 2회, 실습 5회, 현장학습 2회로 진행된다. 실습은 친환경농산물활용 자연식이요법, 환경생활재, 자연의학건강운동법, 비만ㆍ피부관리, 혈액순환 촉진법, 변비제거, 척추관리, 정신건강관리 등에 관해 5차례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본격 보급하기 위해 조선대를 비롯 민간기관에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유기농업기사 △유기농업산업기사 △유기농업기능사 등 3개 국가기술자격증 종목을 신설해 올 하반기에 1차 시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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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21 0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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