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토종 매실 따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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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이 좋은 초여름, 지난 19일 경북 칠곡 송광매원에 가족단위 200여명이 모여 낙동강가에 늘어선 매화나무 아래에서 즐거운 휴일 한 때를 보냈다.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이상훈)은 경북 칠곡의 송광매원과 함께 도시민에게 깨끗한 자연 속에서 매실 따기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농촌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주고자 '매실 따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행사가 진행된 송광매원은 국내 대표적인 순토종매실 재배지로 이곳에서 재배되는 매실은 여느 개량종 매실과 다른 전체 매실생산량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귀한 '순 야생 토종 매실'이다. 특히 송광매원은 관행 농지와 격리된 칠곡, 청도 등의 농장에서 농약 없이 매실을 재배해 국내 매실 분야에서는 무농약 인증을 획득한 곳.


이번 행사에서는 매실 따기와 매실 담그기 및 서명선 송광매원 대표의 매실에 대한 효능과 활용법 등이 소개됐다.


직접 수확한 매실을 한아름 담아가는 박희아씨(30·서울 마포동)는 "옛부터 망종(芒種 6월 초순무렵)이후 수확한 매실이 최고라는데 가족과 휴일 한 때를 즐기면서 귀하다는 순 토종 매실을 가져갈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이곳에서 만든 나무곤충을 들어 보이는 아들과 함께 활짝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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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20 2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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