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부천시는 대형폐기물 배출시 꼭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및 핸드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대형폐기물 모바일 및 인터넷신고접수시스템'을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대형폐기물 모바일 및 인터넷 신고접수 시스템은 국. 공휴일과 업무시간 이후에 대형폐기물 신고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대형폐기물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세 가지로 이용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첫번째는 부천시 인터넷 홈페이지(www.bucheon.go.kr) '원스톱 민원서비스' 코너의 대형폐기물 인터넷신고에 접속 후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폐기물 품목을 기입 후 신용카드결재나 계좌이체 또는 핸드폰 소액결재로 수수료를 납부한 후 프린터기로 신고필증을 인쇄한 다음 이를 폐기물에 부착해서 배출 장소에 내놓는 방법이 있다.
둘째로는 핸드폰에서 22#8272를 누른 후 인터넷 접속키를 눌러 접속 한 후 인터넷과 동일한 방법으로 내역을 입력 후 휴대폰 소액결제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부여받은 필증 번호를 기재한 종이를 폐기물에 부착하여 내놓는 방법이다.
셋째는 기존과 동일하게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납부한 후 배출스티커를 폐기물에 부착하여 내놓는 방법이 있다.
시는 신고된 자료를 전산 관리해 통계작성 및 수수료 정산 등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또 수거 업체에서는 신고사항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파악해 신속하게 수거, 처리하게 됨으로 수거지연 등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시스템의 초기 시행과 관련하여 시민들이 신고 시 발생되는 불편 사항을 접수받아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강구하여 시스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