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부천시는 작년 경기도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100대 국정과제 및 도정 주요시책사업으로 음식문화 개선 및 식품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간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과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지양하고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별 위생관련단체, 시민. 소비자단체, 주부.여성단체, 모범음식점과 교육청, 학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율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어려서부터 좋은 식습관 및 위생의식 고취를 위하여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아동연극공연’, ‘식생활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 ‘어린이 위생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모범음식점 및 복사골일품업소 지정확대’, ‘음식점 1,000원 쿠폰 운동전개’, ‘음식점 화장실 개방사업’등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경기도제과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경기제과제빵 페스티발’은 타시,군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4만8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재래시장 위생관리 체계화사업’과 ‘위생법규 자율실천 약속확인제 운영’, ‘HACCP 지정업체 현장견학’ 등 타시와 차별화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도모 및 음식문화 선진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2007년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