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에 물든 바다.. 해변에 핀 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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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바다에는 알록달록 꽃무늬 파도가 넘실거릴 전망이다.


지난해 작고 얌전한 꽃무늬 패턴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꽃무늬가 더욱 커지고, 컬러도 화려해졌다. 특히 이번 시즌 수영복은 열대지역의 바다가 생각나는 화려하고 정열적인 '트로피컬 플라워프린팅'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스타일은 여전히 섹시함을 무기로 한 비키니 스타일이 강세며, 넓은 어깨를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드는 홀터네크라인(어깨를 드러내고 끈을 목뒤로 매는 옷) 스타일이 더욱 로맨틱하고 섹시하게 선보여 진다.


기본적인 비키니 수영복 위에 민소매나 끝으로 된 짧은 티셔츠 같은 상의와 반바지나 스커트를 덧입는 쓰리피스(3 Piece), 포피스(4 Piece: 비키니 상의+하의+탱크톱(끈 달린 짧은 상의)+미니랩 스커트 또는 핫팬츠로 구성된다)의 수영복 패션은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 받을 전망이다.


FnC코오롱 이효정 헤드 디자인실장은 "섹시하고 과감한 착장이 올여름 수영복의 메가 트렌드"라며 "여름이 갈수록 길어지고 레저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수영복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돋보이는 수영복 패션은 짧은 가디건과 소매있는 티셔츠를 수영복 위에 덧입는 스타일이 인기다. 수영복 소재가 아닌 흡한속건 등의 기능성 제품이다. 이는 볼레로, 간편한 티셔츠, 레저용 의류등에서 착안한 것으로 해변가나 수영장뿐 아니라 일상속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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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17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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